지루성 두피염





안녕하세요. 오늘은 현대인의 가장 큰 고민인 굵고 풍성한 모발과 관련된 지루성 두피염의 증상과 원인에 대해 알아볼게요. 매년 사계절 건조한 환절기에는 특히 건조한 피부와 두피 때문에 고생 중인 지루성 두피염 환자들은 더욱더 고민이 많아지고 있어요. 하지만 두피와 피부가 건조하고 간지럽다고 해서 무조건 지루성 두피염은 아니에요. 



지루성 두피염이 생기는 이유를 들여다보면 스트레스나 잘못된 식습관 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결국 이런저런 이유로 두피에 생성된 과도한 피지 그리고 비듬균 때문이에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비듬샴푸를 사용하거나 피부과에서 약을 복용하기도 하고, 또는 한의원에서 약이나 침으로 치료를 하기도 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루성 두피염이 계속 재발하거나 치료가 되지 않는 이유는 바로 무심코 지나가는 잘못된 생활습관 때문이 커요.



지루성 두피염의 정확한 개념은 장기간 지속되는 습진의 일종으로 보고 있으며 주로 피지샘의 활동이 증가되어 피비 분비가 활발한 두피 및 얼굴 그중에서도 입술 주위, 코, 눈썹, 귀, 겨드랑이등에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을 뜻하고 있어요. 발병 위치는 피지선이 잘 발달하고 피지가 많은 부위에 나타난다고 해요.



지루성 두피염의 원인은 베개에서 시작된다고 볼 수 있어요. 한 매체에 따르면 변기의 세균보다 우리가 매일 오랜 시간 누워있는 베개의 세균수가 96배나 높다고 해요. 거의 100배가 다되어가는 수치인데 놀라기도 하면서도 한 편으로는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 이유가 우리는 자면서 베개에 침이나 땀 또는 여러 이물질들을 흘리기도 하고 귀찮다는 이유로 세안이나 화장을 지우지 않고 잘 때가 있어요. 



또한 두피가 간지러워서 머리를 긁다 보면 하얀 각질들과 머리카락들이 함께 떨어지는데 결국 이런 것들이 세균이 좋아하는 환경을 조성하게 되어 베개에 세균들의 파티가 매일 된다고 보면 되는 거죠. 정말 신경 안 쓰면 모르지만 알고 생각하면 끔찍하겠죠? 



그래서 지루성 두피염에 좋다는 약을 먹고, 피부과나 두피관리샵을 가서 돈을 들여 관리를 받아도 세균이 가득한 베개를 사용하게 되면 다시금 여러 세균들이 두피에 자리 잡아 증식할 수밖에 없게 돼요. 마치 무좀이 있는 사람이 완치되고 전에 신었던 양말을 오늘 다시 신은 것과 같은 이치예요. 이 때문에 지루성 두피염이 있으신 분들은 꼭~! 베개 커버를 자주 교체해 주셔야 청결을 유지할 수 있어요. 매일 교체가 힘들면 깨끗한 수건을 베개 위에 깔고 주무시는 것도 한 가지 방법 중 하나죠.



이밖에 원인은 각종 스트레스와 술 담배 그리고 바쁜 생활의 연속에 생활패턴이 깨지고 건강 이무너 져 두피의 유수분 밸런스가 깨져 염증을 유발하여 머리가 간지럽고 무의식적으로 손가락으로 만지거나 강하게 긁어서 증상이 더 안 좋아지는 것이예요. 또 파마와 염색을 반복적으로 자주 하거나 왁스나 젤, 헤어스프레이로 머리를 고정했다가 저녁에 머리를 감지 않고 아니면 머리를 감고 제대로 말리지 않고 자는 경우 지루성 두피염의 증상이 더 커질 수 있어요.



지루성 두피염의 관리법은 두피에 습도와 열을 가할 수 있는 모자를 쓰지 않고, 머리를 감을 때 손끝으로 부드럽게 마사지를 하듯 감아준 후 찬바람을 이용해 두피까지 잘 말려주는 것이 중요해요. 또 기름진 음식이나 너무 단 음식은 피지 분비를 더울 활발하게 해 주기 때문에 피하시는 게 중요해요.



지루성 두피염의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관리 중 한 가지는 나한테 맞는 샴푸를 찾는 것이에요. 

지루성 두피염은 말라세지아균의 과도한 증식이 원인이기 때문에 시중에서 비듬균을 억제하기 위한 비듬 전용 샴푸들이 많이 출시되어 여러 제품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는데요. 실제로 항균력이 유의미하게 있는 샴푸들은 약국에서 판매하는 약용샴푸예요. 그런데 이런 약용샴푸들은 항균력이 우수하나 세정력이 강해서 오히려 두피를 자극하여 두피 밸런스를 무너뜨리는 단점이 있어 증상이 심할 때만 가끔씩 써주는 것이 중요해요. 



저도 제 두피에 맞는 샴푸를 찾기 위해 후기가 좋은 이런저런 샴푸들을 사서 써봤지만 잘 맞으면 아무 상쾌하고 개운해요. 잘못 구입하게 되면 멘톨과도 같은 성분이 들어있어 샴푸 후 느낌만 청량감을 주고 실제로는 두피를 악화시키는 샴푸들도 있으니 주의하셔야 돼요. 때문에 비듬균도 잘 억제하고 과도한 피지를 조절할 수 있는 비듬 전용 샴푸 즉 나에게 잘 맞는 샴푸를 잘 고르셔야 돼요. 저는 여러 가지 써봤지만 티트리 샴푸가 개운하고 좋았어요. 티트리가 함유된 샴푸인데 여러 브랜드로 나와있으니 잘 맞는 브랜드를 고르시면 될 거예요. 선택하실 때 항균성분, 계면활성제를 꼭 확인하세요.



우리 모두 두피와 모발이 정말 중요하니 관리를 잘하여 건강하게 지켜요. 끝으로 이글이 유용하셨다면 밑에 좋아요 꾹~ 눌러주세요. 왕만두의 긍정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