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안꾸 뜻




안녕하세요. 오늘은 패션에 관심 있고, 옷 좀 입어 본 사람들에게는 자주 쓰는 용어 '꾸안꾸 뜻'에 대해 알아볼게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서 출연한 신세경 레깅스로 유명한 안다르의 CEO가 꾸안꾸란 말을 수 번 반복해서 궁금증을 유발했어요. 또 하트 시그널 2에서 오영주와 김도균의 대화에도 꾸안꾸 뜻에 대해 나왔는데요. 그만큼 요즘 유행한다는 스타일이 이 꾸안꾸 스타일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사람들의 스타일로 자리 잡았어요. 



특히 여자분들이 편하게 입고 나가고 싶을 때 과하지 않고, 그렇다고 트레이닝복처럼 편한 스타일도 아닌 깔끔하고 튀지 않는 무색의 느낌으로 입으며 많이 꾸안꾸 스타일을 선호하고 있어요. 남자들도 마찬가지로 편하게 입는데 촌스럽지 않고, 뭔가 느낌 있고, 무난한 스타일에 포인트를 한두 가지 주어 꾸안꾸 스타일로 많이 입고 있어요. 그냥 보기에는 편하게 입고 나왔구나 하지만, 막상 그 사람은 여러 옷을 입어보며 외출 준비에 큰 노력을 했을 거예요.


요즘 시대는 화려하게 꾸미고 옷이나 악세서리, 신발, 가방에 브랜드가 떡하니 박혀있는 것보다 은근하게 보일 듯 말듯한 로고가 박혀있는 과하지 않은 것을 선호하는 시대가 되었죠. 그 자체가 평범함 속의 특별함을 나타내는 것이죠. 그래서 꾸안꾸란 신조어가 생겨났어요. 이 꾸안꾸 뜻은 '꾸민 듯, 안 꾸민 듯'한 요즘 멋에 대한 말을 함축시킨 단어예요. 



예전에는 일부러 꾸미려고 애쓰는 편이었다고 한다면 요즘은 자신을 과하게 꾸미기보다 적당한 선에서 멋을 내는 게 오히려 더 멋스러움을 내는 패션으로 인정받는다고 해요. 그래서 꾸민 것 같은데 안 꾸민 것 같고, 안 꾸민 것 같은데 꾸민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거죠. 




요즘 연예인들의 공항패션에서 보면 꾸안꾸의 정석을 보여줘요. 그냥 툭 모자에 모던한 상의 티, 깔끔한 바지. 한 가지 한 가지 들여다보면 상당히 신경 쓰고, 자신의 개성을 적당하게 잘 드러내는 스타일이 꾸안꾸의 진정한 스타일이죠.



한때 쌩얼 미인이 유행을 했었는데, 이에 따라서 꾸안꾸 화장법도 유행을 했죠. 성형이나 진한 화장 같은 인위적인 아름다움보다는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에서 생긴 것이 꾸안꾸 뜻이에요. 잠깐 집 앞을 나가는데 준비를 공들여서 하기보다는 대충 선크림 하나 바르고, 머리도 안 만지고 나가는데, 이건 꾸안꾸와는 거리가 먼 거겠죠? ^^;




현대인은 일을 하며 체력을 소비하고, 운동도 따로 하며 자기 관리를 해요. 그 이유는 건강도 건강이지만, 대충만 입어도 누가 봐도 이쁜 핏을 만들기 위해서인데, 예전에는 옷으로 몸의 체형을 가렸다면, 최근에는 뭘 입어도 이쁜 몸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여 꾸민 듯, 꾸미지 않아도 이쁜 옷차림을 만드는 거죠. 저도 그러기 위해 노력하지만, 정말 힘드네요. 연예인들은 평소에 정말 관리를 잘해서 안 꾸며도 꾸민듯한 느낌이 좋아 그저 부럽기만 하네요. 



이러한 트렌드는 셀럽 연예인에 따라가는데 그만큼 연예인들의 노력이 있으니 그걸 보고 일반 사람들이 따라 하는 듯해요. 하지만 진정한 꾸안꾸 뜻은 마음속에서 나오는 것이 아닐까요. 마음이 이쁘면 얼굴 표정이나 인상에서 보이고 행동으로도 보여지기 때문이에요. 



항상 마음속으로는 좋은 사고방식과 긍정적인 열정으로 살아가면 남들 시선보다 제 모습이 저절로 이뻐질 거예요. 몸과 마음이 꾸안꾸가 되길 바라는 왕만두의 긍정 일상이였어요.


끝으로 이글이 유용하셨다면 밑에 좋아요 꾹~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