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줄기 보관방법
오늘은 고구마 줄기 보관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일단 고구마는 어디서는 잘 자라기 때문에 감자와 함께 남부지방에서 널리 재배되고 있는 뿌리채소예요. 고구마는 주로 뿌리를 사용하지만, 최근 줄기와 잎의 뛰어난 영양성분이 알려지면서 고구마 줄기로 만든 요리가 주목받고 있어요. <비서등>이라고도 부루는 고구마 줄기(고구마순)는 한여름에 가장 무성하게 자라 줄기도 이때가 가장 맛있는데, 고구마 줄기에는 다른 채소보다 단백질의 함량이 높고 필수 아미노산도 골고루 함유되어 있으며, 칼슘, 칼륨, 아연, 철 등의 무기질과 안토시아닌,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 등 항산화 물질을 많이 가지고 있어요~
고구마 줄기는 달면서도 약간 떫은맛이 있으며, 서늘하여 구토나 설사, 혈변 등을 치료해요. 고구마 줄기에는 식이섬유가 엄청나서 한꺼번에 과다 섭취 할 경우 장에 무리를 줄 수 있으니, 적당히 드시는 게 좋아요.
고구마 줄기 보관방법은 은근히 까다로워요. 바로 밭에서 수확한 고구마 줄기는 껍질이 벗기기 힘들고, 손에 검은 물이 들어서 불편하죠. 하루 이틀 정도 실온에 보관해 뒀다가 시들어지면 그때 고구마 줄기 껍질을 벗기는 게 좋다고 해요. 고구마순은 껍질은 이파리에서 뿌리 쪽을 벗겨야 한다고 해요. 데치고 소금물에 담가보고 그래도 껍질 벗기는 게 쉬운 게 아니에요. 제가 추천드리는 건. 돈을 더 주고라도 껍질 벗겨진 거 사시는 게 꿀팁이에요. 시간도 손도 많이 가요.^^;
고구마 줄기 보관방법에는 냉동 보관 법이 있는데요, 껍질이 벗겨진 고구마 줄기를 한번 데쳐주시고, 깨끗하게 헹궈주세요. 고구마 줄기의 많은 양을 냉장 보관해서 먹기는 힘들죠, 고구마 줄기를 보관할 때는 말려서 보관해도 괜찮아요. 하지만, 말리는 과정이 번거로우니 냉동 보관해서 그때그때 꺼내 조리해도 좋아요. 냉동 보관할 때는 수분이 날아가기 때문에, 한번 먹을 만큼 지퍼백에 넣고, 물을 30% 정도 채워서 반 정도 접어서 지퍼를 닫고, 냉동 보관을 하고 필요하실 때마다 꺼내서, 음식하시기 1~2시간 전에 지퍼백 채로 찬 물에 담아 두면 녹아서 싱싱하게 쓸 수 있어요.
고구마 줄기로 반찬 즐겨 먹는데 저는 짭짤하니 김치랑 잘 어울려서 자주 먹게 되는 반찬이에요. 적당히 드시면 매우 좋으니 모두 고구마 줄기 보관 방법을 잘 숙지하셔서 싱싱하게 드세요. 이상 왕만두의 긍정 일상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