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상 뜻

안녕하세요. 왕만두의 긍정 일상입니다. 오늘은 마상 뜻에 대해 알아볼게요.

정말 정말 요즘 너무 새로운 신조어들이 나날이 늘어나고 학생들이 줄여서 성인들이 따라 쓰는 현상까지 일어나고 있네요.

특히나 최근 급식체라는 학생들이 쓰는 언어들이 인터넷이나 SNS, 메신저 공간을 중심으로 많이 쓰여서 이해 못하면, 아재가돼버리니, 눈치껏 알아듣고 활용해야 될 듯싶어요 ^^



여러 커뮤니티, TV 매체에서 많이 마상입다. 마상이야. 라는 소리가 들려서 이건 또 무슨 소리지?

세상에 마상에~~~~ 이란 말인가? 아니면, 얼굴이 말상이여서 마상이라는 건가? (이상해도 틀린 말은 아니지 않나요?^^;)

그래서 여러 검색엔진을 이용해 당장 검색해보았어요. 이런 전혀 다른 뜻이었더군요.

알아보았는데, 줄임말이였던 거예요. 마상이라는 단어가 온라인 국어 사전에도 등재가 돼어있다네요 





마상 뜻의 풀이로는 - 마음의 상처- 라는 말을 줄여서 마상이라고 불러진다고 해요.

예를 들어보면 친구가 애인하고 헤어져서 마음이 아픈 상황일때 'xx아 나 여친이랑 헤어져서 마상이 아주 깊다.'라던지

친구가 저한테 '너는 못생겼어 뚱뚱해.' 이런 말에 대해 '나 마상 입었어.' 라고 얘기할 수 있겠어요.

많이 쓰이는 말들은 - 마상입음- 마상각 - 마상입었어 - 이런 식으로 짧게도 쓰인답니다.





이런식 으로 마음에 상처를 입었을 때, 마음에 스크래치가 났을 때. 쓰는 말이 마상 뜻에요. 저도 마상을 자주 입는 편이에요. 

제가 말한 것들이 받아들여지지 않았을 때 특히 마상이 생기더라구요. 화는 참는 것보다는 표출하는 게 역시 정신건강에 좋겠죠.

누가 지었는지는 몰라도 저는 엄청 센스 있게 줄인 단어인 거 같아서 입에 착착 감기더라구요. PC방에서도 게임하시는 분들에게서 

마상이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어요. 저희 어머니도 메신저로 한번 쓰신 거 보고 엄청 놀랐답니다.



요즘 세상이 너무 각박하고 서로가 경쟁이 되어 차가워지고 서로가 서로에게 상처되는 일들도 말들도 많은데요.

저조차도 모르고 넘어가게 되는 말들이 상대방에게 마상이 되고 그 사람과 멀어지게 되고 사람과의 관계가 어렵지만,

서로 배려하고 조금만 말을 생각하고 하면 좋을 거 같아요. 마상 뜻은 마음의 상처를 뜻하지만 재치 있게 

줄여서 모두가 센스 있게 활용하여요. 

오늘 PC방에서 라면에 단무지 더 달라했다가 2개만 받아 마상 입은 왕만두의 긍정 일상이였습니다. ^ㅜ^